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6 -에이티식스- (문단 편집) == 특징 == 작가 아사토 아사토는 이 작품이 데뷔작으로 [[소설가가 되자]] 같이 일본 라이트 노벨 업계에서는 흔한 인터넷 활동도 하나 없이 순수하게 전격소설대상 투고로 연재를 시작하게 된 무명 신인이다. 인터뷰에서 본인이 밝히길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 [[건담 시리즈]]를 좋아했고 남동생도 있어서 본인도 자연스럽게 건담, [[용자 시리즈]] 등의 메카닉물을 접했다고 한다. 작가가 각종 밀리터리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작품도 전쟁과 관련된 내용들을 상당수 참고해 만들었다. 전쟁 소설 중 명작으로 평가받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나 전쟁 영화의 전설 <[[지옥의 묵시록]]>, <[[블랙 호크 다운]]>을 비롯한 전쟁 창작물의 [[패러디]], [[오마쥬]]가 담겨 있으며, [[백악관 행정명령 9066호]], [[홀로코스트]], [[소년병]]의 등장 등 실제 사례들도 비틀어서 언급된다. 또 레기온에서 알 수 있듯 [[호러 영화]]의 영향 역시 컸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본인은 특히 <[[스크리머스]]>와 <[[미스트(영화)|미스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특히 미스트는 호러 영화 최고의 엔딩이니 꼭 스포일러 없이 보라며 강조하기까지 했다.] 특히 블랙 호크 다운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집필할 때도 블랙 호크 다운 OST를 듣는 수준이라고. 배경으로 [[전체주의]]와 [[인종차별]]이 만연한 사회를 그리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와 <[[블랙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이 부분에 대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특히 전자에선 [[알가스 사달퍼스]]가 귀족우월주의에 빠져 평민들을 버러지 취급하는 언행과 사상을, 후자에선 검은날개족과 하얀날개족 간의 인종갈등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전쟁에 [[소년병]]을 내세우는 등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참고로 주인공 [[신에이 노우젠]] 일행을 포함한 에이티식스의 분위기나 활동을 잘 살펴보면, [[에어리어 88]]([[지옥의 외인부대]])와 아주 닮았다. 예를 들자면, 전쟁이나 싸움 속에서 피가 베어버린다는 점 말이다.] 작가 본인도 "[[외인부대|자국군이 아닌 외국인으로 군대를 만들면 된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아 이 소설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타인을 자신과 똑같은 인간으로 존중할 것. 그리고 후회 없이 살 것."이라고 답변했다. [[http://maidsuki.egloos.com/4439802|인터뷰 번역 링크]] [[인종차별]] 문제가 테마인 작품이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현실의 [[인종]] 구분과는 내용이 다르긴 하지만 작중 세계의 인종 구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상세한 설정이 존재하는 것도 특징이다. 각각의 인종마다 피부색만이 아니라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에 차이가 있고 더불어 능력의 차이도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작중 세계의 인류에게는 일종의 판타지적인 [[이능력]]이 있는데, 이 이능력이 인종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진다는 설정이다.[* [[신에이 노우젠]]이 지니고 있는 초감각 및 [[텔레파시]] 능력과 우월한 신체능력, [[블라디레나 밀리제]]가 지니고 있는 카리스마에 기반한 통솔력 등의 [[주인공 보정]]이 사실 이런 선천적 [[이능력]]에서 기인한 특수능력이란 설정이다.] 작중 군인들이 젊은 나이에 비해 계급이 너무 높은 경향이 있다. 이는 백계종의 경우 기본 대위 이상에서부터 시작하며, 86들은 미친 소모율로 이미 소년병까지 징집되고 있는 판이기 때문. 역사적으로 사례가 없지는 않다. 나폴레옹 시기에는 입대한지 4년만에 준장을 단 [[장 란]], 40세도 되기 전에 초고속 진급으로 원수를 단 [[칼 14세 요한]], 인재가 부족했던 한국 전쟁에서는 30대의 한국군 대장이었던 [[백선엽]] 장군,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군과 미군에서도 몇몇 20대 후반 준장이나 소장들이 배출되었다. 물론 이러한 사례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며 작중에서도 최연소 진급이라고 분명히 명시되는 만큼, 주역들의 높은 계급은 작중에서도 특별한 케이스이다.[* 86의 경우 대부분 의무복무기간은커녕 4년을 채우지 못하고 전사하며, 처형부대인 스피어헤드 전대로 보내질 즈음에는 어지간한 2차대전 에이스급 전과를 올린 상태다. 공화국에서도 별 의미는 없지만 86들에 대해 계급적 보상은 해준다는 묘사가 존재하는 걸 보면 4년 넘게 생존해있는 이레귤러인 주역 86들이 생색내기식 특진 덕에 높은 계급을 받았다 볼 수도 있다.] 귀족제가 없고 인원수급이 비교적 안정적인 기아데 연방의 인물들을 보면 대체로 연령에 맞는 계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작품 내 호소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나치게 설정이 작위적으로 쓰여진 부분도 상당 부분 있다. 특히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에 대한 설정이 그러한데, 해당 국가의 무능함과 인종차별 정책을 보여주는 목적이라곤 하나 인사/정보/작전/군수 그 어느 것 하나 정상이 아니며 야전부대와 지휘부가 완전 격리된 걸 넘어 통제수단조차 없는 꼴을 보면 군대가 유지되는 것 자체가 기적적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침공을 버티고 있는 건 '레기온이 적당히 봐주면서 싸우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정말로 봐주고 있었으며''', 이놈들이 제대로 마음먹고 침공을 시작하자 간단히 멸망해 버렸다. 정확히는 1차 침공으로 인해 망하기 직전에 이르렀다가 [[기아데 연방 공화국]]의 인도적 지원을 받고 임시정부를 세워 겨우 버텼는데, 결국 2차 침공 때 국민의 '''7할'''이 참살당하고 임시정부까지 작살나며 공식적으로 멸망.] 한편 현실의 징병을 직접 경험하는 한국의 남성이 보기에 목숨을 건 전쟁중이라고는 하나 꽤나 자유분방한 에이티식스의 모습에 '저게 2등 시민의 삶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국군 병사들은 군생활 중 멀리 산책을 나간다거나 애완동물을 기른다거나 음식을 마음대로 조리해 먹는다거나 심지어 소파에 가로누워 시간을 보내는 것마저[* 보통 막사에 소파는커녕 제대로 된 가구 자체가 없다. 단순히 없는 걸 넘어 따로 구해서 들여오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그나마 [[침대형 생활관]]이라면 소파를 대체할 수 있지만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던 [[침상형 생활관]]에선 공간 자체가 부족해 어지간히 짬이 높지 않은 이상 집에서 뒹굴거리듯 눕는 게 어려웠다.]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 한국에선 간부도 못하는 행위인 실탄 넣은 [[권총|개인화기]] 휴대를 당연시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이들이 생각보다 대우받는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냥 여기서 복무하려는 간부가 없어 통제를 못할 뿐이다.[* 보급임무를 제외하면 백계종으로 이루어진 군병력은 그랑 뮬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 정말 극소수의 인물을 제외하면 전부 벽 안에 있어 86구 출신과 극소수의 친 86구 성향을 띤 사람들뿐이라 마음대로 무장하고 다니는 것이다. 물론 최전선이라는 이유도 있다.][* 어차피 86들은 도망칠 곳도 없다. 나중에 가서야 아직 멸망하지 않은 국가들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1권 당시에는 세상에서 산마그놀리아만 남았다고 생각했으므로 무작정 도망치는 것보다 싸우기라도 하는 편이 조금이나마 나았다. 나라가 아무리 엿같이 돌아간다고 해도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경우도 소수나마 있었고.] 사실상 모든 통제를 레이드 디바이스를 통한 무선으로만 하는데 최소한의 작전이라도 이뤄지는 게 신기한 것이다. 또 애니메이션 초반부만 봤다면 보급이 잘 된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는데, 작중 보급은 거의 입에 풀칠만 할 정도로 묘사된다. 백계종들조차 합성식품을 먹는 등 물자가 부족한데 에이티식스한테 보급을 잘 해줄 리가 없다. 방벽 안의 격리된 땅에서 사는 백계종과 달리 전장이라곤 하나 넓은 땅을 접하고 있어 [[자급자족|사냥이나 채집을 하고 가축을 기르고 농사를 지으면서]] 제대로 보급되지 않는 식량을 [[둔전|병사들이 자력으로 보충하고 있는 것]]. 즉 겉으로 보기엔 백계종들보다 잘 먹으며 명랑한 일상을 향유하는 것 같아 보여도 실상은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조선인민군]] 비스무리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백계종들은 방벽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기에 에이티식스들이 수급한 식량을 뺏어가는 일도 없단 것. 전쟁이 오래 지속되면서 새로운 세대는 오히려 천연식품보단 합성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도 영향이 있을 듯하다. 나중에 기아데 병사들이 산마그놀리아 출신 난민들에게 동물을 사냥해서 갖다주니 나이 많은 사람들(전쟁 이전 세대)은 잘 먹었지만 아이들은 거부감을 보였다는 언급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